* (수정)본 포스팅에서 무기자차라는 표현은 사실 옳지 않을지 모릅니다.
국내에는 완벽한 무기자차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무기자차처럼 흡수시키는 것보다는
올리는게 더 좋은 선크림이라고 보는게 좋겠습니다.
선크림 365일 바르는 사람입니다.
그 효과를 생체실험을 통해 입증하고(...착색, 기미) 이제는 선크림 못바르고 잠시 어딘가 갈때면
손으로 얼굴싸매고 이동합니다.
또 여름엔 바다 사랑하고 겨울엔 보드타러 설산오르는(바다보다 더 탐) 사람인지라 떼어놓을 수 가 없어요.
그런데 여러분, 선크림의 정량에 대해 아시나요?
저도 대학생 때는 잘 몰라서 그냥 적당히 짜서 크림처럼 두드려 발랐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선크림 효과를 몰랐었지요.
그런데 박람회에서 제 피부진단을 해주었던 피부과 샘으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원래 선크림은 손가락 두 마디만큼 듬뿍 짜서 올려주듯 발라야 진짜 효과를 본다고.
????

사람들이 쉽게 접하는 선크림이 무기자차(물리자차)라고 해서 피부 위에서 빛을 튕겨내는 역할을 하는데
그 역할을 할 적정량이 저정도라고 합니다.
요즘에야 화학자차(흡수시켜서 빛을 분해하는)도 있지만 아무래도 흡수시키는 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인지라......... 그래서 전 늘 백탁이 약간 있는 선크림을 쓰는 편입니다.
제가 이 얘기 알고나서 얼마 후에 이런 방송, 뉴스기사들이 뜨기 시작하더군요.

저정도를 발라야하는데 저 정도를 크림바르듯이 그냥 바르면 당연히 저 남자분처럼 되기 십상입니다.
또 무기자차 선크림은 올려준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두드려서 흡수시켜선 안되고
한방향으로 얇게 펴주어야 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보통 떠올리는 방법은 두번으로 나눠서 얇게 펴바르는 건데요.
바쁜 아침시간에 이러기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최대한 백탁이 자연스러운 제품을 골라 아래 방법으로 펴바릅니다.
이 방법은 많은 양을 한번에 바를 때 쓰는 방법임으로 너무 매트한 제품은 피합니다.
튜브타입의 선크림을 엄지손가락 반정도 두께(좀더 넉넉해도 됩니다)로 엄지손가락 두마디 만큼 짭니다.
그리고 손에 힘을 빼고 스탬프 찍듯이 동일한 양이 뭍도록 주의하며 얼굴에 이런 식으로 찍습니다.

그리고 3등분하여 A-B-C 순서로 펴바르면 백탁 적게 바를 수 있습니다.
A부분은 밑으로 끌고 내려와 도포하고 B부분을 바를 때는 찍어내어 이마에, 남은 C부분은 얼굴 중심 부분을 감싸면 됩니다.
하다보면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 양이 필요한지 감이 와서 적당량을 등분해낼 수 있게 될겁니다.

펴바르는 방향은 파운데이션이랑 비슷합니다.
문지드릇 전체를 바르고 마무리로 살짝 두드려주면 메이크업을 올렸을 때 밀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더불어 이 방법에 적합한 선크림도 추천합니다.
저는 많은 양을 발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비싼 제품보다는 약간 저렴한 제품을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랑콤과 아넷사는 ㅂㅂ, 텅장이 아니고 통장가진 분들만 쓰시는 걸로...)
또 성분이 착한 선크림은 대체적으로 개떡같은 발림성이랑 하얀 물감탄듯한 백탁 때문에... 비추입니다.
(유리아쥬...ㅂㄷㅂㄷ)
(좋은 선크림은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겠죠, 화학자차를 쓰지 않는 큰 이유입니다.)
무기자차를 기피하는 이유로 보통 백탁현상을 꼽으시는데 사실 화장 진하게 하지 않는 사람은
선크림 백탁으로 CC크림정도의 효과(톤업)는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써보았던 것 중에 추천템이 몇가지 있습니다.
(아래 물건들이 완벽한 무기자차는 아닙니다. 고려해주세요.)

올해 여름에 정말 잘썻던 어퓨 레몬썬젤.
젤타입이라고 되있지만 흐르는 로션(밀크)에 가까운 제형입니다.
백탁이 아주 미미하고 곧잘 퍼져서 부담없이 쓰기 좋습니다. 촉촉해서 건성에게 강하게 추천합니다.
레몬향도 상큼해서 아주 잘 썻어요, 가격도 엄청 저렴합니다.

미샤 선밀크.
유명해서 다들 아시죠? 발림성이 끝판왕수준입니다.

지금은 리뉴얼된 온더바디 선크림.
발림성이 좋고 촉촉해서 온 몸에 쓰기 정말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1+1구매하면 1년은 거뜬합니다.
엄청 추천까진 아니고 이건 SOSO.
그리고 제 생애 최고의 선크림.

어릴 때 ㅋㄹㅂㅇㅂㅇ에서 알바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이걸 나눠주더라고요.
별 생각없이 썻다가....헐.........
스킨톤 크림 제형인데 피부에 엄청 부드럽게 밀착되고 백탁이 살짝 있지만 그게 자연스러워서 진심 CC크림입니다.
한번 리뉴얼 됬다고 들었는데 얼마전에 왓슨가서 써보니 여전해요. 파데전 베이스대용으로도 훌륭합니다.
가격은 정가가 18천원인데 할인도 자주 하고 잘 찾으면 1+1도 볼 수 있다능.
지금 쓰는 거 다쓰면 다시 쟁이려고 합니다.
(엄청 오래쓰다 질려서 위 제품들로 갈아탔던 사람)
워터프루트 기능이 있는데도 저정도 발림성이면 이건 역작수준인데 왜 홍보를 안할까요(...)
단종되면 안되는데..........
만약에 이게 좀 밀리거나 부자연스럽다 하시는 분들은 베이스 발라준다 생각하고
얇게 두번 바르세요. 이런 건 좀 귀찮아도 괜찮아!!

사실 선크림은 직접 정량을 발라보고 사는게 제일 좋아요.
개인마다 선호하는 점도나 차단지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남들이 좋다고, 성분이 착하다고 무작정 사서 발랐다가 낭패를 보는 수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촉촉하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아침에 듬뿍 한번 바르고
(수정)차단지수가 높다는 건 차단율이 보다는 차단시간이 오래간다는 거 다들 아시죠??
정확히 말하자면 차단지수가 올라간 건 맞지만 그만큼 시간도 길어지거든요.
섞어서 바른다고 차단지수가 높아지는 게 아닌 걸 감안하면 차단시간을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단율을 높이려면 PA+~+++지수를 확인해야합니다.)
오후에 선스프레이(최소 10초는 뿌려야...) 한번 덧바르는 것으로 선케어를 합니다.
선스프레이는 네이쳐 리퍼블릭 것을 추천해요, 세일도 자주하고 마무리감이 떡지지 않고 매끈합니다.
선스프레이 특유의 가루날림도 없습니다.
전 회사에 하나, 집에 하나 두고 선크림바르는 거 까먹었을 때도 유용하게 쓰는 편입니다.

겨울이라고 방심하지 마시고 이 포스팅을 본 분들은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꼭 선크림 챙겨바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선크림 본품으로 저정도를 써야 정량인데 파데나 베이스제품에 섞여있는 차단제로는 턱도 없다는 거 잘 아시겠죠?
결혼을 생각하는 남자친구가 있는 분들은 여름이나 겨울에 놀러가기 전에 꼭 챙겨줍시다.
물론 여자들보다 피부가 두꺼워 산화가 느리긴 하지만 역시 방치하면 훅 갑니다.
햇빛은 우리 몸에 비타민D생성을 도와주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활성화시켜 피부 산화에 큰 요인이 된다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
특히 눈에 기미랑 주름 있는 당신!!!
당신!!!
나랑 똑같은 당신!!!!

+
여름에 바닷가 가며 행여라도 탈까봐 백탁심한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떡칠해서
경극 찍으시는 분들 계시는데........
특히나 워터프루프 선크림들은 픽스 때문에 그런지 백탁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테스트를 해보고 사야합니다.
미처 준비를 못했다면 테스트도 안해보고 막 사기보단
차라리 일반 선크림을 여러번 도포하고 챙넓은 모자와 긴팔 커버업을 입으세요.
그것도 나름의 차단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겨울에 보드나 스키 즐기시는 분들은 필히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바르세요.
물보다도 눈이 반사판효과가 심해서 여름동안 소중히 지켜온 피부가 홀랑 타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첫 데이트때 그랬다........ 그랬다고 한다........)

+
아직 마음의 안식처 아이허브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한 적이 없는데...
혹시 저 위의 제품들처럼 부드러운 발림성과 자연스러운 표현을 보이는 제품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읍하겠나이다.


덧글
2015/12/01 16:21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5/12/01 16:26 #
비공개 답글입니다.
2015/12/01 16:3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5/12/01 17:07 #
비공개 답글입니다.근데 전 원체 건조해서 스킨케어 마지막에 오일 꼭 쓰거든요. 그걸로 보완이 된건지 딱히 선크림때문에 건조해진다 이런 느낌은 없었어요.
담번에 실험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집에 샘플지 많거든요.
피부에 잘 맞으신다니 저도 한번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그리고 추천해주신 선크림도 써봐야겠어요 *_* 늘 로드샵에서 세일기간에 적당히 사서 발랐는데, 사실 촉촉하게 잘 발리는 게 피부엔 썩 좋지 않을 거란 걸 알면서 바르기 편하니까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ㅜ
창가에서 주 활동을 하신다면 소량이라도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저는 창근처에 컴터가 있어서 낮에 컴터 오래할땐 스프레이라도 뿌리고 문대줍니다. 어차피 밤에 클렌징할거니...ㅋㅋ
저도 동지만나서 너무 반가워요^^
알려주신 방법 실천하겠습니다
저 이번 여름도 안타고 잘 보냈습니다.
2015/12/02 07:18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5/12/02 10:21 #
비공개 답글입니다.
2015/12/04 16:55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5/12/04 19:25 #
비공개 답글입니다.온다바디 고객센터 문의해보니까 단종되고 비슷한 제품은
없다더라구요ㅜㅜ 추천해주신 다른 제품들로 테스트 해봐야겠어요!!! 추천 감사해요~
저기 선크림도 독해서 클렌징 완벽하게 안하면
그다음날 모공 넓어지드라구요.
클렌징오일같은것도 가벼운게있어서 가벼운 오일이랑 폼으로 씻으면 잔여물이 남는것같네요.
클렌징 어떠케하세요? 매일 바르는것까진좋은데
바르자니 피부 자꾸 나빠지는것같아서 속이 쓰려요.
왕개운! 클렌징워터는 비페스타 파란통 추천드립니다.
클렌징워터 추천 감사합니다.